"AI·빅데이터·5G관련 기술 기업, 하락장서도 유망"

입력 2022-03-21 20:44   수정 2022-03-21 20:57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5G 및 사이버보안업체와 반도체 주식 등이 양호한 현금흐름과 강력한 기술력으로 하락장에서도 매수할 종목으로 꼽혔다.

21일 CNBC에 따르면, 빈센트 헤니가 이끄는 UBS 투자전략가들은 인공지능(A) 빅데이터(B) 사이버보안(C) 등 ABC 종목과 5G관련 반도체 등 기술 종목들이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이들 기업은 현금 흐름이 좋아 밸류에이션이 안정되고 강력한 이익 성장 모멘텀도 있다고 밝혔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올해 11% 이상 급락했다. 같은 기간 S&P 500 지수는 6% 하락했다.

UBS는 그럼에도 이 분야 기술기업들이 2025년까지 연간 매출과 주당 순이익이 각각 10%와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공지능 분야는 연간 20%씩 성장, 2025년까지 900억 달러에 이르고, 전 세계 데이터 사용량도 2030년까지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사이버 범죄 증가로 사이버 보안의 잠재력도 크다고 지적했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와 넷플릭스, 페이팔 등이 기대보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으나 향후 밸류에이션이 안정되고 강력한 이익 성장이 예상돼 향후 12개월간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투자 은행 베어드의 트리스탄 게라가 이끄는 분석가팀도 이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아마존, 이베이, 구글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소비 패턴 변화로 에너지 효율적 이동 수단과 재택근무 트렌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로의 이동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회복력이 양호한 아마존,이베이, 구글 등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피난처 라고 주장했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도 인플레이션 시대에 매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 이들은 일렉트로닉 아츠와 테이크투도 추천한다고 밝혔다.

에너지 가격상승으로 하이브리드 및 전기자동차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와 ON세미컨덕터, 나비타스 세미컨덕터 같은 주식도 수혜주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재택 근무 추세는 고급 노트북, 게임 장치, 5G 통신, 사물 인터넷 및 디스플레이 수요를 부추길 것이라며 인텔, AMD, 엔비디아, 브로드컴, 스카이워크솔루션 등도 추천했다.

베어드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분야는 공급망 리스크 노출이 적어 인플레이션 압력을 견딜 수 있다며 파이브9,줌,트윌로,링센트럴도 유망하다고 밝혔다.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는 시장에서 최고의 5G 기술 플레이어라며 애플을 원픽으로 꼽았다. 그는 애플이 지난주 3월 17일 종가 대비 24.5% 상승여력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2백달러로 잡았다.

아이브스는 높은 잉여현금흐름과 확고한 기술력을 가진 오라클, 어도비, 세일즈포스 등의 소프트웨어 업체도 추천했다.

사이버 공격이 점점 빈번해지고 있음을 들어 클라우드 사이버 보안 관련주인 팔로알토, 지스케일러,크라우드스트라이크,테너블,배로니스 등을 추천했다

김정아 객원 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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